2025년 1월 ~ 4월 회고

📒 2025년 1월 ~ 4월 회고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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📌 새 회사생활

새 회사에 입사한 지 얼마 안돼서 스쿼드에 참여하며 스프린트를 진행하다 보니 어느새 수습기간이 끝났다.
초반엔 새로운 업무 방식과 코드베이스에 적응하느라 쉽지 않았지만, 역시 하다 보니 금세 적응이 된다.
그러나 아직도 앱 배포할 때는 손발이 벌벌떨린다. 과연 언제쯤 배포에 무감각해질지 기대된다.
 

📌 오픈프차 업데이트

오픈프차 | 프랜차이즈 정보분석

취업하기 전 사이드 프로젝트로 개발했던 오픈프차.
문득 생각나서 확인한 지표에서 점점 방문자 수가 늘어나는 게 보였다.

알고 보니 네이버에서 색인이 잘돼서 검색어에 노출이 잘 됐다.
사실상 1차 완성 후 흥미가 떨어져 5개월 간 방치상태 었는데, 새로 올라온 데이터 업데이트라도 해야겠다 싶었다.
근데 내가 설계하고 짠 코드인데 5개월 만에 머리에서 초기화되는 바람에 냅다 배포했다가 백 프론트 서버 죄다 터져서 복구하느라 고생 좀 했다.
페이지뷰 더 늘리려면 기능들 더 추가해야 되는데 퇴근하면 에너지가 바닥나서 보류.
 

📌 대 AI 시대

코파일럿과 GPT를 사용하며 AI에 대한 충격은 다 받은 줄 알았다.
회사에서 개발자들 다 같이 코파일럿 -> 커서로 갈아타서 한 달 정도 사용해 봤는데 사기적으로 좋아서 충격 또 충격이다.
일단 사용하면 냅다 결과물을 주니까 생산성은 말도 안 되게 올라가는데 개발의 재미는 너무나 떨어진다.
특정 지식이 없어도 개발이 가능하다 보니 때때로 공부하는 것도 회의감이 느껴지는 요즘이다.
 

📌 블로그 몰락

검색을 통해 정보를 찾아보는 시대가 지나가다 보니 블로그 성적이 박살 났다.
몇 년 전 한창 개발자 붐이 불 땐 데일리 조회수 600도 가뿐히 넘겼는데 이젠 반토막도 넘게 떨어지고, 짭짤했던 광고 수익은 1/3이 되어버렸다.
방문자 수 늘어나는 재미로 운영했던 블로그도 이젠 끝물인 것 같다 ㅠㅠ